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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SNL 코리아’와 ‘우영우’를 통해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왔던 배우 주현영이 악역 연기 이후 겪어야 했던 뜻밖의 정서적 고통을 고백했다.
8일 주현영의 채널 ‘주연은 주현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술을 곁들인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평생 악역이라 욕먹기’와 ‘바보 역이라 무시받기’ 중 하나를 고르는 질문에 주현영은 망설임 없이 ‘바보 역’을 선택했다. 그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악역을 맡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댓글에 ‘주현영 죽어라’, ‘뒤졌으면 좋겠다’는 욕이 도배됐는데, 연기라는 걸 알아도 정서적으로 직격타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날 라디오를 가는데도 마음속에 돌멩이가 하나 있는 것처럼 너무 안 좋았다”며 역할과 실제 자신 사이에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주현영은 이날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밝혔다. 그는 “배우가 아니더라도 업계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연기적인 고민이나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때 업계 사람이 아니면 한계가 있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2019년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그는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현영은 지난 1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을 통해 대학 시절 다단계 업체에 정식 직원이 될 뻔했던 아찔한 과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언변이 화려한 언니를 따라 박람회까지 갔다는 그는 “300만 원을 날릴 뻔했다”며 스스로를 ‘귀 얇았던 금쪽이’라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현영 님 연기를 너무 잘해서 생긴 일이다”, “악플러들은 연기랑 실제를 구분 못 하나”, “업계 사람 만나서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며 주현영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주연은 주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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