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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조직폭력배 연루설로 홍역을 치르며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했던 개그맨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도라이버’ 공식 채널 ‘스튜디오투쁠’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반장 선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반장 후보로 나선 조세호는 “상대적으로 여러분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있다”며 일이 끊긴 자신의 근황을 셀프 디스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은행 업무, 집안일, 택배 수령 등 개인 업무를 대신 봐드릴 수 있다”며 “전화 5분 대기조는 물론 저녁에 대리운전도 무조건 가능하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으로 알려진 조직폭력배 두목 A씨와의 친분설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폭로 측은 조세호가 조폭 운영 식당을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일 뿐 금품 수수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출연 중이던 예능 KBS2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논란 이후 다소 부은 모습으로 등장한 조세호에게 멤버 김숙이 “요즘 많이 울었냐”고 묻자, 그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며 조폭 연루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조세호는 “주변 관계에 있어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하면서도 “행사를 다니며 알게 된 지인과 가끔 식사하는 관계일 뿐, 사업적으로 연루된 것은 절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함께 출연 중인 주우재는 조세호의 출연에 대해 “복귀가 아니라 기존 촬영 계획이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조세호 역시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일하게 자신을 품어준 ‘도라이버’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힌 조세호가 이번 논란을 딛고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스튜디오투쁠’, 넷플릭스 ‘도라이버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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