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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택배를 도난당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억울한 심경에 공감해주길 바란 것으로 보이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계정에 “OO 택배가 가져간 송프로 옷. 10일 넘게 사라짐”이라며 한 택배 업체를 언급한 글과 함께 CCTV 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신원 미상의 사람이 박연수 자택 정문에 놓인 택배 앞을 배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연수가 덧붙인 글로 미뤄보아 택배 업체에서 수거해 간 옷이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일각에서는 분노와 억울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박연수의 글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이런 것까지 알릴 필요는 없다”며 비판했으며, 더 나아가 박연수가 딸 송지아를 지칭한 말인 ‘송프로’를 두고 “자식한테 그런 호칭 붙이는 게 맞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박연수를 옹호하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몇몇은 “도난 문제는 경찰에 신고해도 찾을 확률이 낮다”며 “온라인 파급력을 빌리려 한 것 같아서 충분히 이해가 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자식을 부르는 호칭은 부모의 자유다. 심지어 송지아는 프로 골프 선수가 맞는데, 왜 비난하냐”며 앞서 불편한 시선을 보낸 누리꾼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박잎선’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박연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송종국의 전 아내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송지아 양과 아들 송지욱 군을 뒀지만, 지난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 박연수는 배우 활동보다는 운동선수를 준비하는 자녀들 케어에 집중하고 있다.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지난해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정회원 자격을 얻어 프로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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