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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정은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에서 로펌 L&J의 대표로 출연하는 그녀는 매 회 묵직한 대사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가 선보인 명대사들은 리더십과 친구에 대한 깊은 연대감을 느끼게 한다.
“가 계속. 뒤는 내가 감당할게”라는 대사는 강신재가 윤라영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후 공포와 불안 속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그녀를 지지하는 말이다. 정은채는 이 장면에서 동료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전달했다.
또한, “바람이 불거든 흔들려 볼게요. 그래도 꽃은 피더라고요”라는 대사는 강신재가 자신의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의 배신에 맞서 홀로 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은채의 강렬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했다. 더욱이 강신재는 “그럼 나쁜 꿈을 계속 꾸자. 우리도 거기 있을게. 네 험한 꿈속에”라며, 윤라영의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하겠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 장면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친구 사이의 단단한 연대를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신재는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놓고 세상을 바꾼 줄 알았어”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모친 기업과 관련된 진실을 깨달은 후 큰 자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윤라영을 구하기 위해 고난의 길을 기꺼이 선택하는 모습은 그녀의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정은채는 여러 감정선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매회 강렬한 대사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아너’가 종영까지 두 회만 남겨둔 가운데, 강신재의 마지막 선택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된다. 다음 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11, 12회에서는 정은채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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