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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드디어 ‘새 직장’ 찾았다…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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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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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충주시 공식 채널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일명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전 주무관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졌다.

3일 김선태는 본인의 이름을 건 채널 ‘김선태’를 오픈했다. 특히 채널 상단 설명글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에 앞으로 그가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펼칠 것이란 해석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같은 날 충북일보에 따르면 이날 김선태는 충주시청을 찾아 “개인 유튜버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주에 계속 거주하면서 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채널과 계정 관리 및 홍보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팀 팀장으로 일해왔다. 특히 그는 전국 지자체 최초 채널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3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다만 그는 지난달 초 돌연 사직서를 제출, 퇴사를 선언했다. 그는 명확한 사직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세간의 여러 추측이 불거지자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저의 퇴사는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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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김선태가 지난달 19일 사직 발표 이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사실이 알려져 대통령실 채용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관계자를 만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김선태의 사직 소식이 전해지자 충주시 채널은 구독자 수가 20만 명이 넘게 감소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그의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 삶은 달걀을 급하게 먹으며 눈물을 참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충주맨의 공백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구독자 이탈을 막았다. 3일 기준 채널은 약 7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선태’,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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