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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가 아버지의 행동에 격분해 촬영을 거부하고 가출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현주엽이 잠시 집을 나선 아들 준희의 방을 몰래 정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현주엽은 아들의 방에서 준희가 ‘첫사랑 누나’와 함께 찍은 즉석 사진을 발견했다. 아들에게서 ‘친한 누나’라는 얘기만 들었던 현주엽은 “사진까지 같이 찍은 걸 보고 놀랐다”고 말하며 해당 사진을 아내에게 공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자녀들이 이렇게 허락없이 물건 뒤지는 거 싫어한다”며 입을 모았다.
계속해서 아들 방 정리를 명분으로 이것저것 탐색을 하던 현주엽은 급기야 아들이 아끼는 고가의 프라모델 장난감을 망가뜨리기에 이른다. 당황한 현주엽이 이를 고치려고 했지만, 프라모델은 걷잡을 수 없이 형체를 잃어갔다. 보는 이들의 질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준희가 집으로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고 MC 전현무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 예상된다는 듯이 “나 뒤에는 못 보겠다”며 눈을 감았다.
현관문을 연 준희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있는 아버지 현주엽을 발견하고는 “왜 거기 들어가 있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현주엽은 몸이 굳은 채 아무런 말도 이어가지 못했다. 이윽고 ‘첫사랑 누나’와 찍은 사진의 서사를 묻는 아버지를 향해 준희는 “아들 연애에 왜 이렇게 관심을 가지냐”며 날을 세웠다.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은 현주엽의 태도에 화가 난 준희는 결국 차고 있던 마이크를 빼며 촬영 거부를 선언, 집 밖으로 나가 아빠의 연락도 거부했다. 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속에서 천불이 났다”며 가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 따르면 현준희는 아버지 현주엽을 둘러싼 과거 논란과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어 최근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 같은 방송에서 4차례 입원 중 3번이 폐쇄병동 입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현주엽과 준희는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시도 중이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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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아무리 아빠라도 아들의 물건을 손대면 싫어 합니다 ᆢ누구라도ᆢ허락없씨 들어가서 손대는건ᆢ방에서~
병원에 안가본 사람은 절대로 모릅니다 ᆢ---
그만 하세요 아빠도 아들도 더 나빠지겠네요 아빠가 무슨 큰죄를 졌다고 편하게 살게하세요 여자친구 있는데 알아서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