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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KBS가 정통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0일 KBS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끝까지 가볼 수밖에’라는 제목으로 새 드라마 ‘붉은 진주’의 종합 예고편이 업로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家)에 숨겨진 죄악과 진실을 파헤치는 치밀하고도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숨 막히는 대치 상황에 놓인 김명희(박진희)와 오정란(김희정)이 극의 초반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후 박태호(최재성)에게 선물 받은 진주 목걸이가 끊어지며 김명희가 쓰러지고, 쌍둥이 동생 김단희(박진희)가 절규하는 장면에 이어 피가 묻은 진주알이 비춰지며 인물들 사이 얽힌 복잡한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언니를 대신해서 끝까지 싸울 거야”라고 말하는 악에 받힌 김단희의 표정은 언니를 위한 몰입감 넘치는 복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충격적인 차량 폭발 장면과 함께 등장한 백진주(남상지)는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단발 머리를 하고 파격 변신해 나타난 클로이(남상지), 깜짝 놀라는 박민준(김경보)과 박현준(강다빈), 경악하는 최유나(천희주)의 반응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그녀가 신분 세탁을 한 채 다시 원수에게 돌아갔음을 보여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KBS는 이미 지난해 첫 회부터 8.9%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한 흥행작 ‘여왕의 집’을 통해 ‘복수극 명가’라는 명예로운 꼬리표를 얻은 바 있다. 1년 만에 돌아온 ‘복수극 명가’ KBS의 새 드라마 방영 소식에 시청자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이에 더해 KBS 사극 ‘태종 이방원’, SBS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진희의 출연 소식은 ‘붉은 진주’의 보장된 성공에 힘을 더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붉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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