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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신지가 데뷔 초 겪었던 황당한 루머를 언급했다. 11일 채널 ‘어떠신지’에는 ’30년 만에 학교 다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신지가 유년 시절을 보낸 인천 부평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모교 북인천중학교를 찾아가 “여기는 그대로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3학년 때) 가요제 나가면서부터 고등학교는 음악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신생학교라면 ‘내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부개여고를 간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인근 카페로 이동한 신지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멍때리기 너무 좋다. 옛날 생각도 나는 거 같고, 그런데 선명하지가 않다. 꿈에서 본 거 같은 느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잠시 감상에 빠진 그는 조심스레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데뷔하고 나서도 그런 소문 많았다. 인천에서 날 안 사귄 남자가 없다고. 난 만난 적도 없고 여중여고 나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지는 고등학교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대놓고 말은 못 하고 하교할 때 스케치북에 뭐라고 써놓기도 했다”라며 “제일 심했던 때가 god랑 친하게 지낼 때 ‘꼬시지 마라’, ‘꼬리 치지 마라’라고 적혀있었다”라고 팬들의 질투가 극심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또 “복도 지나가는데 정수기 물 받아서 나한테 던졌다”라며 충격적인 괴롭힘도 고백했다.
신지는 오는 5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1월 26일 신지는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이고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다. 제 인생 2막의 시작 문원 씨와 저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많은 분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겠다”고 전했다.
그의 예비 남편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아 사과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신지, 채널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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