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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지금이 공무원 저점 매수 타이밍”이라며 대중에게 공직 도전을 강력히 추천했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정작 자신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취를 감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충주시청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전날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재 장기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시 관계자는 “사직서가 제출된 것은 맞으며, 현재 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7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던 그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시청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대중이 당혹스러워하는 지점은 그의 최근 발언이다. 김 주무관은 사직서 제출 한달 전인 지난 1월, 한 온라인 채널 인터뷰에서 “내 자식에게도 공무원 교육을 시키겠다”, “다시 태어나도 공무원을 하겠다”며 직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수험생들에게 “가성비가 좋아졌다”며 공무원 시험 도전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 직후 전해진 사직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들에게는 하라고 해놓고 본인은 정작 그만두는 거냐”, “유튜브로 인지도를 쌓더니 결국 더 큰 시장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며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100만 구독자 공약을 지키는 것뿐”, “그동안 충주시를 위해 할 만큼 했다”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B급 감성 콘텐츠로 충주시청 채널을 구독자 97만 명의 ‘거물 채널’로 키워낸 그가,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대형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게 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채널 ‘미미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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