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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애틋한 표정 포착…문상민과 드디어 관계 진전되나 (‘은애하는 도적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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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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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KBS 주말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남지현과 문상민의 관계가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천민과 대군으로 서로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온 두 사람이지만, 점차 서로의 세상이 되어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도적 남지현과 대군 문상민의 공조는 간신과 폭군의 잔악한 횡포를 막고 신뢰가 쌓여가는 가운데 깊어지는 감정들을 더하고 있다.

낮에는 의녀로, 밤에는 도적 길동으로 살아가는 홍은조(남지현 분)는 대사간 김덕한(손병호 분)의 악행이 담긴 비록을 우연히 손에 넣었다. 그는 고민 끝에 이를 이열(문상민 분)에게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길동인 자신과 마주하고도 도적질이 선의에서 비롯되었단 이유로 그를 모르는 척해준 선례가 있었기 때문.

왕 이규(하석진 분)와 숨죽여 살겠다고 약조한 과거가 있었던 대군 이열은 길동의 부탁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는 곧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나, 결국 홍은조의 진실한 마음을 느끼고 이규에게 대사간의 행실을 알리는 반전을 선택했다.

이열은 계속된 위기 속 홍은조를 살리기 위해 그와 협력했다. 홍은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역병으로 환자들이 넘치는 구질막에 의녀로서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구질막을 불태우려는 시도를 포착하고 포청에 도움을 요청하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후 이열 역시 그들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구질막으로 뛰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대군과 길동으로서 합당한 처벌을 내리며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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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이규가 기녀들을 혹사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은조와 이열은 기녀들을 구하기 위해 기녀 도적질을 감행한다. 대비(김정난 분)와 중전(김지수 분)의 도움으로 이들은 기녀들을 궐 밖으로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꼬리를 잡힌.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이규의 추적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위험에 맞선 두 사람은 마침내 이규와 군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처럼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홍은조와 이열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첫 만남을 지나 점차 서로를 지키기 위한 마음을 나눴다. 이후 불합리한 상황에 함께 대응하며 동반자와 연인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쌓여가는 신뢰 속에서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갈 남지현과 문상민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주말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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