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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선호가 오버페이스로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다.
2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최강 크루전이 펼쳐졌다.
이날 전국 최강의 22팀이 공개됐다. 먼저 뛰산 A크루 션, 유선호, 임세미, 이기광, 양세형이 등장했다. 이어 뛰산 B크루 이영표, 고한민, 최영준, 임수향, 정혜인도 등장했다. 뛰산 크루와 경쟁을 펼칠 다른 크루도 함께했다.
고한민은 “각 팀 1번 주자가 엄청나다”라며 기대했다. 뛰산A크루 1번 주자인 유선호는 “총 목표는 1km에 5분 30초고, 첫 30m만 질주해볼 거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B크루 1번 주자인 정혜인은 “솔직히 내가 꼴등일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격차만 덜 벌려놓자”라고 했고, 유선호는 “또 거짓말 시작이다”라며 믿지 않았다.



출발을 앞두고 정혜인은 “‘뛰산’ 모든 경기 중에 가장 떨린다”고 했고, 션은 유선호에게 “딱 30m만 달려라. 심진석 선수 옆에 붙어 있어라”라고 당부했다. 펜스가 쓰러질 정도의 매서운 칼바람 속에 대기하는 선수들. 고한민은 “이런 그림은 ‘뛰산’에서밖에 못 본다”라고 했고, 배성재도 “상위권 마스터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옆을 보면 싹 잊어버릴 것 같았다. 앞만 보고 뛰자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준비한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혜인은 “계주는 1번, 5번 주자가 가장 잘하는 분들이 맡는 포지션이다. 내 뒤에 얼마만큼 사람들을 남길 수 있을까’란 걱정이 앞섰다”라며 “3개월 동안 해온 훈련을 통해 저도 생각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그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자신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유선호는 경기가 시작되자 전력 질주, 낭만크루 심진석을 앞서기도 했고, 배성재는 “유선호가 심진석을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션은 “우리 선호 여기까지 1등”이라고 외쳤고, 양세형도 “우리가 심진석 이겼다”라고 좋아했다.
하지만 유선호의 속도는 급격히 떨어졌고, 배성재는 “2위로 치고 나갈 때 깜짝 놀랐는데, 그 이후에 열 팀이 역전했다”고 알렸다. 유선호는 “오늘처럼 오버페이스한 적은 처음이다. 30m만 가야 했는데, 10배나 갔으니까”라고 토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뛰어야 산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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