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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JTBC 금요시리즈 드라마 ‘러브 미’가 종영을 4화 앞두고 마지막 반전을 예고했다. 시청률은 1%대에 머물러 있지만, 주도현(장률 분)의 프러포즈 결심이라는 중대 변곡점을 앞세워 이야기의 온도를 다시 끌어올린다.
16일 방송되는 9·10회에서는 깊은 고뇌에 빠진 도현의 모습이 집중 조명된다. 도현은 연인 서준경(서현진 분)과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지만,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서는 끝내 확신을 내리지 못해 왔다. 그런 가운데 다니엘의 친모이자 도현의 과거와 맞닿아 있는 임윤주(공성하 분)의 등장은 평온하던 관계에 균열을 만들었다. 준경을 외롭게 하고 있다는 자책,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대한 혼란은 도현을 더욱 흔들리게 했다.
전환점은 후배 정훈(김기두 분)의 한마디였다. “마음을 알고 싶으면 프러포즈를 해보라”는 직설적인 조언은 도현을 결단의 문턱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공개된 스틸에는 주얼리 숍을 찾은 도현의 상반된 표정이 담겼다. 반지를 고르며 미소를 짓는 설렘의 순간과,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굳은 얼굴로 서 있는 모습이 교차되며 그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하지만 프러포즈를 둘러싼 분위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반지를 마주한 준경 역시 쉽게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이 선택이 확신이 될지 또 다른 질문이 될지 궁금증을 키운다. 여기에 윤주의 귀국과 재회 의지까지 더해지며, 도현과 준경의 관계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흐름으로 치닫는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 선 두 인물의 솔직한 감정이 날 것 그대로 드러난다”며 “망설임 끝에 내린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첫 회 2.2%로 출발했으나 이후 1%대 시청률을 유지 중인 ‘러브 미’가, 남은 4화 동안 감정의 밀도를 끌어올리며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러브 미’ 9·10회는 16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SLL·하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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