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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11일 방송된 KBS2 토일 ‘은애하는 도적님아’ 4회에서는 문상민이 생애 처음으로 겪는 시련에 좌절하며 꽃신과 연꽃잎 우산으로 남지현에게 마음을 남겼다. 특히 끊어질 듯했던 두 사람 인연이 다시 이어지면서 남지현, 문상민 몸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4회 시청률은 6.6%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달빛 아래 이열이 홍은조에게 직진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7.1%로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댁과의 혼례를 앞둔 홍은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열(문상민)에게 조금씩 설렘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홍은조는 혼례 상대를 들키고 싶지 않아 “은애하는 사내와 정혼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이열을 밀어냈다.
이열은 그런 홍은조 모습을 지켜보며 감정을 억누르고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홍은조가 정혼자라던 임재이(홍민기)와의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처음 겪는 실연에 이열은 큰 절망을 느끼고 그들의 혼인을 깨고자 다짐까지 했다.
홍은조는 임재이의 무례한 언행을 참으며 마음을 다스리려 애썼다. 그런 홍은조의 마음을 아는 듯, 이열은 다정하게 그녀 앞에 나타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혼례가 얼마 남지 않은 홍은조는 이열을 단념시키고자 모진 말을 하게 된다.
홍은조의 혼례 날, 연꽃잎 우산으로 홍은조 짚신을 덮어주며 본인 마음을 전한 이열은 그의 행렬을 지켜보며 아쉬움을 더했다. 꽃신과 우산을 소중히 간직한 채 홍은조는 혼례길에 올랐다.
혼례를 기다리는 임재이는 홍은조를 향한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고, 홍은조는 갑작스럽게 혼례 상대가 숨을 거두면서 과부가 되는 비극을 맞았다. 그 사이 길동에 대한 살해 소문이 퍼지며 그의 심경은 더욱 복잡해졌다.
혼란 속에서 그는 지붕에서 떨어졌는데, 이후 낯선 곳에서 깨어나 자신이 이열의 몸이 된 사실을 깨닫고 아연실색했다. 이열 또한 물 위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홍은조임을 깨닫고 쓰러지며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뀐 상황이 펼쳐졌다.
남의 몸과 얼굴로 눈을 뜬 남지현과 문상민 에피소드가 계속될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5회는 오는 1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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