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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다미가 ‘유 퀴즈’를 통해 영화 ‘마녀’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애선 김다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7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다미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내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 자연스럽게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다”면서 “특히나 ‘올인’ ‘천국의 계단’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당시 내 나이가 초등학생이었다”라며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TV를 보며 혼자 대사도 따라해 보고, 부모님과 주말이면 영화관도 자주 갔다”라는 것이 김다미의 설명.
어린 시절 ‘끼가 없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는 그는 “내가 워낙 조용하고 나서서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그랬다”라며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걸 완전 응원해주시는 스타일이라 어릴 때부터 ‘실패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해봐’란 얘기를 줄곧 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배려로 연기학원에 등록했다는 그는 “어릴 때까진 막연한 꿈이었는데 중, 고등학생이 돼서도 되고 싶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하라고 해주신 것”이라고 했다.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영화 ‘마녀’로 충무로에 화려하게 입성한 김다미는 무려 1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데 대해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연기만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갔다. 내가 맡은 ‘자윤’ 캐릭터가 노래대회에 나가는 장면이 있어서 춤과 노래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난 둘 다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땐 주인공인지도 몰랐다. 현장에 가니 감독님이 ‘네게 도박을 걸어보겠다’고 하시더라. 처음엔 너무 얼떨떨해서 어떤 상황인지 잘 느끼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녀’ 이후 2년의 휴식기를 가진 데 대해선 “특별히 뭘 한 건 아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내가 연기를 함에 있어 스스로 즐기고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마녀’ 같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난 건 인연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태원 클라쓰’로 2연타를 날린 김다미는 “처음 드라마를 찍는 거라 빠른 속도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바로 볼 수 있으니 재미가 있더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내 모든 운을 끌어다 쓴 건가’란 생각을 했었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유 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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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정말 연기력 좋은 분 잘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