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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조정치가 아내 정인과 연애할 당시 잠수를 탔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진영, 정인, 조정치, 윤하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상민은 “조정치와 정인이 의외로 굉장히 뜨거운 사랑을 했다. 조정치 씨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사귀기 전에 입부터 맞췄다는 게 진짜냐”고 질문을 던졌다. 놀라워하는 반응 속에서 민망해하던 정인은 “저희가 처음에 채팅으로 만나게 됐다. 친구가 채팅방에 초대를 해줘서 누군지도 모르고 한 달 정도 농담만 했는데 유머 코드가 맞는 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재밌으니까 오프라인으로 한 번 만났는데 제가 그때 많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삼선 슬리퍼랑 남자 수영복 입고 나갔다”고 밝혔다. 자신과 똑같은 옷차림으로 나온 조정치를 보고 놀랐다는 정인은 “나랑 바이브가 통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정치는 “근데 이건 좀 일방통행이었다. 저는 정인의 옷차림을 보고 나랑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은 이를 인정하면서 “제가 몇 번 찔러봤는데 반응이 없었다. 저도 너무 사랑하거나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접고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조정치는 “친구일 때 술을 마시는데 아내께서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옥탑방에 혼자 살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인이 미끼를 하나씩 던졌다면서 “집에서 음악이 귀에 안 들어왔다. 저도 모르게 입술을 보게 되더라. 되게 취한 것도 아니었는데”라면서 당시 경위를 알렸다.
또 조정치는 정인과의 키스 후 일주일 간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그는 “후회는 아니었다. 연인도 아닌데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당황스러웠다”고 해명했다. 정인은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 “안 그래도 물어볼 거 같아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했다. 그전엔 6년 전이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1년 열애 끝에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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