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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결혼을 “탐탁지 않았다”고 표현한 청취자를 향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DJ 이상순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진 방송에서 청취자들과 노래 취향을 공유하던 이상순은 캡 모의 ‘Just like you’를 언급하며 “캡 모는 컨트리 영향을 받은 블루스의 대표 주자”라며 “해당 곡은 1996년에 발표됐다”고 아티스트와 노래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사연을 보내 “(이)효리 님과 결혼한 이후로 (이)상순 님이 탐탁지 않았는데 모든 선곡이 저와 완벽히 맞는다”며 “오늘부터 마음을 열고 주파수를 고정하겠다. (방송을) 청취하겠다”고 고백했다.
사연을 읽은 이상순은 “제가 사과는 안 하겠다”며 “결혼한 게 뭐 잘못이냐. 제가 효리랑 잘못을 한 거냐.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탐탁지 않았는데도 계속해서 들어주신 사연자님 저도 방금 이 문자가 그렇게 탐탁지 않지만 선물은 보내 드리겠다”며 “이제 마음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2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11년 동안 제주도에서 거주하던 두 사람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매입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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