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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번의 추억’ 김정현이 김다미의 ‘키다리 아저씨’로 거듭났다.
28일 JTBC ‘백번의 추억’에선 안내양 직원들을 이끌고 파업에 나선 영례(김다미 분)와 그를 돕는 현(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자(이민지 분) 사건에 반발한 안내양들이 청아운수 앞에서 시위를 벌인 가운데 상식(박지환 분)은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영례는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일인 건 맞지만 저희들한테도 인권이라는 게 있어요. 그런데 회사는 그걸 지켜줄 생각이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 단체 활동에 나설 수밖에요”라고 분명히 말했으나 상식은 “너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어느 정도껏 해야지, 어디서 협박질이야”라며 고성을 질렀다.
상식이 한술 더 떠 영례에게 손찌검을 하려 하면 종희(신예은 분)가 나서 “과장님이야 말로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거 같은데 말로 하죠. 손 함부로 놀리지 말고”라며 맞섰다.



문제는 파업이 지속되면서 회사 측에서 해고 카드를 내밀었고, 이탈자가 생겼다는 것. 이에 영례는 현을 찾아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그 회사 진짜 근본 없네. 업무 중에 다친 거면 무조건 산재인데”라는 현의 말에 영례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될 거예요. 개문 발차 사고는 또 끊임 없이 일어날 거고”라고 소리 높였다.
이에 현은 “회사가 너희를 해고하지 못하는 건 찔리는 게 있어서야. 협의 자체를 안 하려고 했으니까. 해고하려고 하는 건 일단 너희들 겁주려고 으름장 놓은 거 같고, 노동 3권은 근로자의 기본 권리거든? 그러니까 너희도 헌법 33조를 바탕으로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어”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 말에 영례는 “그러니까 저희가 계속 버텨도 회사에선 우리를 마음대로 해고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거면 충분해요. 제가 바라던 답이었어요”라며 기뻐했다.
현도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현의 언론사 제보로 청아운수 측은 해자의 병원비와 퇴직금을 약속하며 꼬리를 내렸다. 이에 영례도 종희도 환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번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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