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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왕의 집’ 박윤재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운데 자신의 아들로 믿고 있던 권율의 출생비밀을 알고 충격에 젖었다.
12일 KBS2TV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선 기찬(박윤재 분)이 암에 걸려 신한부 선고를 받고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
기찬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고 말기 암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자수를 하고 벌을 받고 나와 재인(함은정 분)과 다시 시작할 꿈을 꾸던 기찬은 “이제야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했는데 암이라고? 그럴 리 없다”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의사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시기를 놓쳤다. 지금으로서는 길게는 1년, 반년이 될지 3개월이 될지 장담 못한다”라고 말했고 기찬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병원을 나와 후회어린 눈물을 흘렸다.
기찬에게 이혼 요구를 받은 세리(이가령 분)는 재인에게 화풀이 하며 “네가 기찬 씨한테 자수하라고 한 거지? 이혼도 네가 종용한 거고!”라며 “왜 내가 가진 걸 갖고 싶어서 안달인 건데?”라고 따졌다. 그러나 재인은 “참 불쌍하다. 지금 네가 가진 게 네 거라고 생각하니?”라고 황당해했다. 세리는 “황기찬도 와이엘 그룹도 다 내꺼야. 그러니까 건들지 마. 나 절대로 이혼 안 해. 지호 내 아들이야. 너한테 절대 안 뺏겨”라고 우겼다. 이에 재인은 “황기찬에게 지호 친아빠가 아니란 말은 했니?”라고 물었고 세리는 지호가 기찬의 아들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인은 “그렇게 우겨야 강세리지. 그래야 추락할 때도 화끈할 거다. 내가 왜 너를 정신병원에서 꺼내 준 것 같니? 곧 지옥이 어디 있는지 꼭 보여줄게”라고 경고했고 세리는 “그런다고 내가 겁먹을 거 같나. 널 지옥으로 보낸 거는 나야”라고 맞불을 놓았다.
한편, 자신이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기찬은 세리에게 이혼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떠나면 친엄마가 키우는 게 나아”라고 생각했고 “이혼소송 취하할 거다. 나한테 신경 쓰지 말고 지호한테 잘해. 지호 위해서 이혼 안 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집에서 쉬고 있던 기찬은 아들 지호(권율 분)의 방을 찾았다가 책을 꺼내려던 지호를 발견했다. 지호는 기만(강성민 분)이 이 책을 자신이 못 오면 기찬에게 주라고 했다고 알렸다. 이에 책을 꺼낸 기찬은 그 안에서 기만이 남긴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내가 잘못되면 강세리 짓이다”라는 편지와 함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발견했다. 지호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란 사실과 기만을 계단에서 민 장본인이 세리라는 것을 알게 된 기찬은 충격에 휩싸였다.
세리의 악행이 기찬에게 들통난 가운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기찬과 여전히 욕망을 버리지 못한 세리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여왕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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