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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천록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서는 탁재훈, 채정안,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출연했다.
이날 ‘미스터트롯3’ 미 출신 천록담이 등장했다. 2003년 ‘다신’으로 데뷔한 이정 영상이 나오자 채정안은 “미국에서 온 줄 알았다”고 했지만, 천록담은 “미국에 가본 적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록담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천록담은 “각시가 없으니 가야 할 데가 있다”라며 누군가와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바로 장모님이었다. 장모님은 “잘 돼서 찾아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뿌듯해했다. 장모님이 “돈은 필요 없다. 죽을 때 가져가지도 못해”라고 하자 천록담은 “좋은 일만 하다 가야지. 뭐 있겠냐. 내가 몇 년을 방에 처박혀서”라며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 장모님은 “눈물 나니까 옛날얘기 하지 마”라고 말하기도.



천록담은 장모님과 사이가 좋은 이유에 관해 “제가 사이가 왜 좋냐면 장모님을 각시보다 먼저 알았다. 막내딸을 저에게 소개해 준 거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집에서 좋아하죠? 수입도 많고”라고 묻자 천록담은 “저희 어머니, 장모님이 좋아하신다. 이정으로 가장 힘들 때 장모님을 만나서 지금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전했다. 장모님은 시장을 지나가면서 “천록담, 천록담”이라고 연신 자랑하기도.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천록담은 “이정이 아닌 천록담으로 알아봐 주시는 현실이 저에게 새롭고, (트로트 하길) 잘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하며 “제가 과몰입하는 건 천록담이란 가수로 살고 있는 삶”이라고 밝혔다.
장을 본 후 집으로 온 장모와 사위. 장모님은 목욕탕 사장님이었고, 채정안은 “장모님이 건물주시네요?”라고 했다. 천록담은 “장모님이 손이 크시다. 수육 먹고 싶다고 했더니 8kg을 삶아오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 사위를 위한 제주 8첩 반상이 차려졌고, 천록담은 “원래 아버님, 각시까지 4명이 먹는데, 2명이나 4명이나 똑같다. 명절엔 요리만 2박 3일 하신다”라고 밝혔다.



천록담은 “목욕탕 단골이었다. 그래서 인연이 시작되었다”라고 했고, 채정안은 “어머님이 목욕탕에서 뭘 본 거냐”고 물어 천록담을 당황케 했다. 천록담은 “정확하다”라고 덧붙이기도.
장모님은 천록담을 사위로 삼고 싶었던 이유에 관해 “아버지가 널 유심히 본 것 같다. 작은 딸 사위로 딱이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특은 “장인어른이 소문냈네”라고 밝혔다. 그러자 천록담은 “장모님이 직접 보시진 않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록담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딱 들어오는데 그냥 그 자체로 좋았다. 첫눈에 반했다”라며 “정말 노래가 들렸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장모님은 손주 타령을 시작했고, 천록담은 딴청을 피우며 말을 돌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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