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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낸다.
5일 방송되는 Mnet ‘라이브 와이어’ 12회에는 데뷔 26주년을 맞은 레전드 그룹 god와 감성 보컬리스트 자이언티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제가 감히 선배님들을 지목한다는 게 겁이 났다”면서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제 음악적 정서와 삶 전반에 녹아들어 있는 음악을 계속 내오셨고 큰 영향을 주신 분들”이라고 god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MC 정재형이 “(콘서트 준비하면서) 힘든 곡이 겹쳐 있으면 누가 가장 반기를 드냐”고 묻자 박준형은 “솔직하게 말하겠다. 셋리스트를 정할 때 멤버들이 새로운 곡을 가져오면 뭐라고 한다. 제가 내일모레면 60살인 데다 난시까지 있어 프롬프터 글씨도 잘 안 보인다”고 셀프 디스를 한다. 이어 콘서트에서 프롬프터를 보다가 생긴 좌충우돌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데니안은 “가장 힘든 건 형 집중력이 짧다. 어린 아이 같다”는 농담으로 데뷔 27년 차다운 너스레로 웃음을 더한다.
서로를 향한 팬심과 존경 속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가자 코드 쿤스트는 “지금까지 녹화한 것 중 제일 재미있다”고 감탄해 두 아티스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어머님께’, ‘하늘색 풍선’, ‘촛불 하나’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지난 2014년 완전체로 재결합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그룹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net ‘라이브 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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