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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강남이 이상화가 은퇴했을 때 자신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상화&강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등장하자마자 유재석을 보며 “턱 깎았어요?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냐”라고 놀랐다. 유재석은 “내가 그럴 틈이 어디 있냐”라고 황당해했다. 이상화까지 “그러니까. 되게 작아졌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처음 듣는다. 매주 방송하는데, 턱을 언제 깎냐”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왜 상화 씨 차 색깔을 바꾸냐”라고 질타했고, 강남은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상화는 “전 그렇게 화를 내진 않는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라며 “근데 전 물어본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그 이유를 묻자 강남은 “지금 다 (저에게) 화내고 있는 거 아니냐”라면서 “재밌을 것 같고, 구독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았고, 이러면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상화 씨가 화를 안 낼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은 “근데 그렇게 생각한 게 다 틀려서 결과적으로 죄송하다”라고 다시 사과했다.
이상화는 “그래도 이건 지나쳤다고 생각한 거 있냐”는 질문에 “너무 피곤한데, 새벽에 라면 먹는 건 화가 많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상화는 “왜냐면 제가 미리 얘기를 했다. 촬영 끝나고 새벽 세 시쯤 들어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뭐 좀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복층이라 아래층에서 음식을 하면 냄새가 올라온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7년 차 부부인 강남은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강남은 “상화 씨는 국가대표고, 전 즐겁게 사는 느낌이라 둘이 안 맞는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어머니가 상화 씨에게 저 없는 곳에서 ‘결혼하면 힘들 거다. 국가대표인데 왜 강남이 같은 애랑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많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진짜 그렇게 말씀하셨다. 나라를 빛내주셨는데, 우리 아들을 왜 만나냐고”라고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저한텐 따로 ‘네가 뭔데 국가대표를 만나 XX야’라고 한 달 정도 얘기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상화는 은퇴했을 때 심경을 고백했다. 이상화는 무릎 통증이 사라지면 다시 운동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강남은 “무릎이 심하고 발목도 안 좋아서 하루에 두세 번씩 넘어진다”라고 걱정하면서 “은퇴했을 때 심적으로도 고생했다. 옆에 같이 있었는데, 저도 힘들었다”라고 갑자기 토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황당해하며 “여기다가 왜 너의 힘든 걸 끼워”라고 말하다 “힘든 건 맞아”라고 달랬다. 이에 강남은 “재석이 형이 나 째려봤어”라고 이르며 “제가 예능 14년 했는데, 재석이 형이 째려본 거 처음 봤다. 이 형도 화내네. 처음 보는 눈빛”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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