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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나락 직전 윤아정 제대로 긁었다 “그쪽 父와 사귀는 사이” (‘태양을 삼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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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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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는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분)가 민두식(전노민) 앞에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는 자신이 나타나자 놀란 민경채(윤아정)에게 “내가 못 올 데라도 왔나?”라고 밝혔다. 민경채는 납치에 대해선 모른 척 잡아떼며 “내가 왜 그런 짓을 해”라고 했지만, 백설희는 “아니면 내가 미국행 비행기에 탔다고 왜 거짓말을 했냐”라고 몰아세웠다.

민경채는 민두식이 걱정돼서 그런 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두식은 “감히 애비를 속여? 네가 그러고도 자식이야?”라고 했고, 민경채는 “잘못했다. 하지만 납치, 감금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증거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백설희는 바로 영상을 보여주었고, 민경채는 “전 모르는 일이다. 김변 혼자 한 일이지, 전 아무 잘못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민경채는 김선재(오창석)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며 “날 속였냐”라고 분노했다. 김선재는 “중간에 일이 좀 잘못돼서”라며 죄송하다고 했고, 민경채는 “너도 내가 우스워? 당신 때문에 다 들켰어”라며 “그러고 보니 이런 일이 또 있었네? 4년 전 그 여자도 납치하다가 놓쳤지. 전적이 있었어”라면서 다신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밝혔다. 김선재는 백설희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며 “내가 널 먼저 가만 안 둘 거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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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는 백설희에게 “민두식 회장 나 절대 못 잘라. 당신 치부를 틀어쥔 날?”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백설희가 “그 잘난 비밀 장부가 누구 손에 있는데”라고 하자 김선재는 “그럼 나 역시 네가 백설희란 걸 터뜨릴 거다”라고 압박했다. 백설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만간 당신 내 앞에서 무릎 꿇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설희는 민세리(박서연)에게도 다시 손을 뻗었다. 백설희는 왜 그동안 모습을 감추었냐는 물음에 “나 사실 납치당했어. 알아도 신고 못 해. 너도 아는 사람이다”라고 흘렸다. 민세리는 “아줌마가 곤란하면 내가 벌 줄 거다”라며 “설마 큰언니냐”라고 말하며 충격을 받았다. 모른 척하란 백설희의 말에도 민세리는 바로 회사로 달려왔다. 민세리는 민경채를 노려보며 “납치범. 언니가 뭔데 두 사람 사이 떼어놓으려고 해”라며 자기 일처럼 화를 냈다.

백설희는 회장실에서 시비를 거는 민경채에게 “회장님 그쪽 보기 껄끄러울 거다. 당분간 회장실 출입 자제해라”라고 밝혔다. 민경채가 “그쪽이라고 했냐”라고 발끈하자 백설희는 “행실을 똑바로 했어야지”라며 말을 놓았다. 백설희는 이를 지적하는 민경채에게 “놓으면 어쩔 건데? 나 그쪽 아버지랑 사귀는 사이”라고 했고, 민경채는 “미쳤네. 완전히 맛이 갔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민수정(안이서)은 민두식에게 “하루빨리 루시아랑 날 잡아라”라고 부추겼고, 민두식은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를 안 김선재는 “백설희 네가 진짜 민강유통 안주인이 된다고?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 꼴은 못 보지”라고 외치며 민두식 앞에 나타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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