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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촬영중 발생한 차 사고에 깜짝 놀랐다.
채널 ‘SBS 엔터테인먼트’에는 지난 7일 ‘[선공개] 김원훈, 운전 중 의도치 않게 건드려버린 이경규 트라우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한 영상은 지난 7일 첫 방송을 한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의 선공개 분으로 ‘마이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매니저 역할을 맡은 개그맨 김원훈은 드라이브 스루에 방문해 멤버들의 음료를 주문했다. 정신없는 주문을 마친 후 커브 길 코너를 돌던 그는 “차가 크다”고 우려의 말을 뱉었다.
평소보다 큰 차량에 김원훈이 잔뜩 긴장하자 이경규는 “차 조심해라”고 걱정했다. 김원훈은 코너를 안전하게 돌기 위해 애썼으나 평소보다 큰 차량에 좁은 커브길, 뒷차와의 간격 등의 이유로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이거 안 되는 거 같다”고 말하며 창문 밖을 바라봤다.


곧 ‘쿵’ 소리가 났고 출연진들은 모두 놀랐다. 당황한 추성훈은 “닿았다. 지금 박아버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역정을 냈다. 탁재훈은 “매니저가 첫날 차를 박으면 어떡하냐”며 김원훈을 타박했다.
당황한 김원훈은 “진짜 긁었다”며 황급히 차를 후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지는 “운전 바꿔라. 이경규가 운전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조심히 운전해라. 내 말 들어라”며 화를 냈다. 잠자코 이를 듣던 김원훈은 쌓인 게 폭발한 듯 “그럼 형님이 하셔라. 매니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소리쳤다.
이경규는 당황하며 “내가 차 박아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데”라며 최근 자신의 ‘약물 운전’ 사고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쿵쿵거리면 가슴이 아프다”고 침까지 튀겨가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트라우마를 자극당한 이경규는 폭주했다. 이에 김원훈은 “죄송하다”며 꼬리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멕이는거냐”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지난 6월 8일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남의 차를 운전해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다.
소속사 ADG컴퍼니는 지난 6월 25일 “이경규는 약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건 전날 증상 악화로 약을 복용했다.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직접 운전하게 됐다. 복용한 약은 모두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합법적으로 처방된 것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경규는 “앞으로 약 복용 후엔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마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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