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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결혼 16년차 남편의 리얼한 생존법을 소개했다.
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추성훈 남윤수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고 ‘결혼 생활 종말’ 위기가 왔었다는 추성훈에 탁재훈은 “지금 이혼 당하지 않았나? 아내를 엄청 화나게 하더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라고 받아치면서도 아내 야노시호와 상의 없이 정돈되지 않은 집을 공개해 분노를 산데 대해 “유튜브에선 방송과 다른 걸 하고 싶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 모습도 있고 저런 모습도 있는 거 아닌가. 그걸 보여주는 게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락 안 받은 게 미안하긴 하지만 그건 조금”이라며 “아내가 기분 나빠할 거라곤 생각 못했다. 알았으면 안 했을 것이다. 아내가 울면서 내게 전화를 했다. 정말 난리가 났던 거다.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테이저건 직접 맞기’를 실행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테이저건을 맞고 결국 쓰러지지 않나. 기절할지 안할지 안 맞아보면 모르니까 어떤 느낌인지 직접 맞아보고 싶었다”며 “정말 아팠다. 이게 근육이 있는 사람은 더 아프다고 하더라. 꼼짝도 못하겠더라. 근육이 다 찢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야노시호가 아무 말도 안 하던가?”라는 질문엔 “당연히 말 안 하고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아내는 화가 날 때 말이 없어진다. 눈도 안 마주칠 때 ‘뭐가 있구나’ 싶은데 그럴 땐 경험상 먼저 말을 꺼내면 안 된다. 내가 ‘뭘 잘못했지’ 싶을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며 “내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세를 잡고 있어야 한다”라고 생존법을 덧붙였다.



평소 천만 원 대의 현찰을 항시 소지하고 있다는 추성훈은 “요새는 휴대폰으로 다 되지만 난 옛날 스타일이라 현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없던 시절에도 천만 원 정도는 꼭 갖고 다녔다. 불안한 것도 있고 그 돈을 갖고 있으면 자신감이 달라진다. 이건 남자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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