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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대운을 잡아라’ 이아현이 오영실에게 훔쳐간 복권 당첨금을 내놓으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4일 KBS1TV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선 무철(손창민 분)이 대식(선우재덕 분)이 자신의 복권 당첨금을 가로챘단 사실을 알고 충격에 젖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식이 무철이 산 복권으로 당첨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자는 대식을 굳게 믿고 있는 무철이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울부짖었고 “친구 복권 당첨금으로 지금까지 호의호식했고 그 사실 숨기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네 입으로 직접 말해!”라고 압박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무철은 “대식이가 어떻게…”라며 배신감에 눈물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여행에서 돌아온 혜숙(오영실 분)은 미자와 대식이 함께; 집을 나서는 모습을 목격했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모습에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혜숙은 남편 대식과 이혼할 결심을 굳혔다.
미자와 만나고 돌아온 대식은 혜숙이 돌아온 것도 보이지 않는지 멍한 표정으로 안방으로 들어갔고 혜숙은 더욱 상심했다. 결국 혜숙은 “어디 갔다 이제 와요? 어디 갔다 왔길래 왜 말을 못해요? 당신 생각해서 좀 더 있다 올 걸 그랬다. 나 없는 동안 신난 모양인데”라고 비아냥거리며 “나한테 주기로 한 당첨금 절반 이번 주 내로 줘라. 그 돈으로 집구해서 나가겠다. 당신과 떨어져 살면 거기가 어디든 천국일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대식은 역시 무철의 건물을 가로챈 규태(박상면 분)를 찾아갔고 미자가 직접 실토하라고 했단 말을 전하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거기다 몸까지 아프다고 하니까 말을 더 못하겠다”라고 착잡해했다.
이어 규태에게 “넌 대운빌딩 이야기 언제 할거야?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나와 이야기 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제안했지만 규태는 무철이 더욱 상심할 거라며 자신은 대식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보다 네가 더 심각한 문제다.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말미엔 미자가 혜숙과 갈등하는 모습이 장식했다. 미자는 복권 당첨금을 내놓으라고 말했고 혜숙은 “복권을 받았으면 우리 거다”라고 맞불을 놨다. 이에 미자는 자신이 힘들 때 도와주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고 혜숙은 미자가 과거부터 돈 자랑을 하며 자신을 깔봤다고 외쳤다. 결국 혜숙의 집에까지 들어간 미자는 “우리 돈 내놔. 훔쳐간 우리 돈 내놔”라고 외쳤고 집에서 나가달라는 혜숙에게 “나갈 사람은 너야. 여긴 내 집이야.”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복권 당첨금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금옥(안연홍 분)은 규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모른 채 금옥을 찾아온 규태는 장미(서영 분)에 대해 언급하며 “그 사람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좀 안 해줬으면 좋겠다. 나 그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남은 인생 의지하면서 살고 싶어서 그 사람 과거에 대해서 난 중요치 않다”라고 말하며 금옥과 규태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대운을 잡아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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