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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코시바 후우카가 두 번째 인생에선 사토 타케루와 함께 행복을 찾았다.
3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 최종회에서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칸베 미사(코시바 후우카 분), 스즈키 와타루(사토 타케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모야(요코야마 유)는 레이나(시라이시 세이)가 자동차 브레이크를 조작한 탓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미사 곁을 맴도는 레이나는 와타루에게 미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미사만 만나면 바로 자수하겠다는 것.
그러나 와타루는 경찰과 함께 레이나를 잡을 생각이었다. 와타루는 레이나를 유인하려 했지만, 이미 레이나는 경찰까지 깔린 사실을 눈치챘다. 레이나는 와타루에게 “거짓말쟁이. 역시 미사를 안 데려왔네”라며 자신을 따라오지 않으면 미사는 만나지 못할 거라고 협박했다. 그 시각 미쿠(쿠로사키 레이나)와 함께 있던 미사에겐 토미타가 접근했다.



레이나는 와타루에게 “내 인생에서 가장 불쾌했던 데이트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라면서 키스해 주면 미사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와타루가 거절하자 “그럼 살아있는 미사는 영원히 못 보겠네”라면서 결국 와타루를 칼로 찔렀다.
기절한 미사가 눈을 뜬 곳은 관람차. 눈 앞엔 와타루의 피가 묻은 레이나가 있었다. 미사는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며 “난 네가 늘 싫었어”라며 “남 험담만 하는 것도, 이기적인 것도 정말 싫었다. 같이 있으면 늘 숨이 막혔다”라고 밝혔다. 레이나는 “알고 있었어. 네가 날 벗어나고 싶어 하길래 절대 놔주지 말자고 생각했지”라며 혼자만 행복해지는 건 용납할 수 없었다고 했다.
결국 미사는 “나 너한테 살해당했어. 너한테 한번 인생을 빼앗겼어”라고 고백했다. 미사는 “하지만 지금은 행복해. 인생을 다시 시작했고 거짓말을 안 하니까. 너도 분명 날 벗어나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어”라고 눈물로 설득했다.



하지만 레이나는 너무 늦었다며 칼을 꺼냈고, “나랑 같이 죽어줘”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사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미사는 추락할 위기에 처한 레이나를 끌어올렸지만, 우는 레이나를 달래줄 순 없었다. 미사는 “우리 그만하자. 서로에게 벗어나자”라고 간곡히 말했다.
그러나 레이나는 “미안해, 미사. 평생 기억해 줘. 네 탓이니까”라며 뛰어내렸고, 미사는 와타루의 품에 안겨 울었다. 출혈이 심한 와타루는 위중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토모야와 와타루의 운명은 바뀌었고, 와타루는 깨어났다. 미사는 레이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
미사의 첫 번째 인생이 끝난 날, 미사는 와타루에게 “결혼해 주세요”라고 청혼했다. 먼저 청혼하려고 반지를 꺼내려던 와타루는 당황, “내가 말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미사는 “불안하지 않았던 건 당신이 늘 곁에 있어 줬기 때문”이라고 고백했고, 와타루는 “사랑해요”라며 키스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내남결 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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