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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캐 출신’ 박은지, 결혼 후 미국 가더니 현타…”3년 동안 일 못했다” [RE:뷰]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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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 ‘뭐라도 되겠지’에는 ‘원조 얼짱 기상캐스터 박은지 집에 가서 한 잔 줍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은지는 영상에서 코미디언 김미려, 이경분과 결혼, 미국 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인 남편과 결혼한 후 미국에서 거주하다 화장품 사업을 위해 최근 한국으로 왔다. 

결혼 초반에는 미국에 여행 온 것 같았다는 그는 “당시에 남편을 너무 사랑했다. 이 사람과 함께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별생각 없이 떠났다. 3년 정도는 관광객 같다가 4년 차가 되니 정신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요즘 활동 왜 안 하냐’라는 질문에 나는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사람들 눈에는 활동 안 하는 연예인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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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는 “내가 가장 사랑했던 방송 일을 못 하고 있다는 생각에 ‘현타’가 왔다”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작은 의류 사업을 계속해 왔던 그는 현재 뷰티 브랜드를 시작하기 위해 한국에 길게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김미려는 “남들 상관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라며 박은지의 열정을 칭찬했다. 

그는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이후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SNL 코리아 4’, K-STAR ‘진짜 뷰티’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박은지, 채널 ‘뭐라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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