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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TKO 승’ 윤형빈 “1분 만에 1억 벌고 사업으로 20억 날렸다” (‘라스’)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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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이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와 펼친 은퇴 경기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윤형빈은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짠한 형님’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채널 삭제’를 걸고 밴쯔와 종합격투기 은퇴 경기를 치렀다. 이날 1분 42초 만에 윤형빈이 TKO 승을 거둬 화제가 됐다.

윤형빈은 “밴쯔가 유도 선수 출신이다. 우리 둘이 싸운다고 하니 내가 100퍼센트 진다는 반응이 많았다”라며 불리한 조건을 완벽히 뒤집은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살 어린 상대와 치른 11년 만의 정식 시합이라는 점도 놀라움을 더했다. 출연자들은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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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채널 삭제’를 걸게 된 이유에 대해 “밴쯔는 205만 구독자, 나는 2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코미디언이다 보니 재밌고 이슈가 될 만한 공약을 걸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밴쯔가 비장하게 ‘그 정도 각오는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받아들였다”라며 당시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떠올렸다. 

윤형빈은 “VR 카페와 밀키트 사업을 했는데 잘 안됐다. 거의 20억 정도 날렸다”라며 사업에 실패한 경험도 털어놨다. ‘윤형빈소극장’을 접을 때가 가장 슬펐다는 그는 “매달 2000~3000만 원 적자가 나는데도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운영을 계속했다. 최근 개그 무대가 늘어나면서 문을 닫게 됐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윤형빈소극장을’ 케이팝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했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윤형빈,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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