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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희, ‘성매매 스캔들’ 연루+확산…”유명한 분이 먼저 불렀다” (‘특종세상’)

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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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원조 트라이걸’ 정낙희가 ‘성매매 스캔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MBN ‘특종세상’에서는 지난 18일 배우 정낙희가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공개했다.

1990년대 ‘성매매 스캔들’에 휘말렸던 정낙희는 “처음에는 진짜 몰랐다. 연예인들도 많이 가는 파티라고 해서 갔더니 정계 유명하신 분들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니까 수영장이 있더라. 거기에 방이 여기저기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유명하신 분이 저를 불러서 ‘들어와 이야기할래?’라고 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다 알면서 그런다’고 하더라. 펑펑 울었다. 말을 안들으면 한방에 끝내버릴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거절했다”면서 “그 당시에 서너 편 계약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죄송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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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예계를 뒤흔든 접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고. 정낙희는 “모든 신문사에서 새벽부터 제 기사로 난리가 났다. 돈 받고 파티를 다니면서 부르면 무조건 가는 그런 여자가 됐다. 그 당시에 크게 기자회견을 했다. 해명도 했는데 기사가 안 나오더라”고 토로했다.

정신적 피해로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억울한데 하소연도 못 했다. 저는 전철을 타면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다.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 할 것 같다. 지금까지도 대중교통을 못 탄다. 좁은 곳에 있지도 못한다. 요즘도 문을 닫고 닫지를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가서 정신병원에 가서 수면제도 먹고, 치료도 일 년은 받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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