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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트로트 가수 고정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5회에서는 깊은 상처와 위기를 안고 살아가는 3기 참가자들 사연이 공개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고정우는 3기 참가자로 참여한다. 그는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췄던 것과는 달리 이면의 깊은 상처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고정우는 우울증 치료 약을 복용 중이라면서 “죽으려고 마음먹은 놈이 뭘 못 하겠나”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유서를 준비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고정우는 “많이 고민하다 용기 내왔다. 오늘 이야기를 털어놓고 가고 싶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자기를 못살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모인 참가자들도 등장한다. 촬영장으로 오는 길에서부터 엄마를 향해 “가식 떨지 마라”, “엄마가 싼 똥 엄마가 치워라”는 충격적 표현을 하는 딸부터 소지품은 물론 찾아오는 길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극심한 건망증을 보이는 얼짱 육상선수, 주변 사람들의 연이은 죽음 탓에 자신을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는 참가자가 깊은 심적 고통을 보여준다.
한편 고정우는 지난 2023년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방송 당시 그는 여러 경연 무대에 참여하며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고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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