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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겪은 몸의 변화와 그로 인한 우울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콘텐츠 ‘아는 형수’에 출연한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부터 출산 이후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결혼 초기엔 딩크족(자녀 없이 사는 맞벌이 부부)으로 지낼 계획이었다. 그런데 남편 이규혁이 아이를 너무 원했다. 술 한 잔 하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시험관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지난 4월 만 41세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는 “임신 후 몸에 생긴 변화들이 예상보다 컸다. 임신선이 생기고 착색되고 피부 탄력이 확 떨어지는 걸 보며 우울감이 밀려왔다. 살이 많이 쪘을 땐 내 모습을 거울로도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신 중 겪은 다양한 신체 변화를 숨김없이 전했다. “쥐젖과 편평사마귀가 무려 320개나 생겼다.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피부과에 가서 전부 제거했다”며 “전치태반 진단을 받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수혈까지 받았다. 조산 위험 때문에 28주 이후부터는 걷는 것도 조심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임신은 기적 같지만 여성의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라는 걸 실감했다”는 손담비는 “이 모든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다독이느냐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지난 2022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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