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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태훈 기자] 옥순-영식이 몽골의 대자연에서 아찔한 상황에 놓인다.
4일 방송되는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17회에서는 ‘나는 솔로’ 24기 옥순-영식이 몽골의 야생 게르에서 극한의 대치를 벌인다.
옥순-영식은 ‘나는 솔로’에 24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다. 당시 옥순은 남자 여섯 명 중 다섯 명의 데이트 선택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섯 남자 중 한 사람에 속한 영식은 옥순을 향한 열렬한 애정 공세를 보여주며 24기 신스틸러가 됐다. 특히 영식이 “몽골에 가고 싶다”고 어필하자 옥순이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 바 있어 이번 두 사람의 몽골 여행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첫째 날에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의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여행 3일 차에 접어들자 완전히 달라진 기류를 보인다. 전기와 수도가 없는 열악한 환경의 야생 게르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랜턴의 행방을 두고 언성을 높인다. 테이블에 놓인 랜턴을 발견한 영식은 “누나가 가져갔다가 들고 온 게 아니냐”며 옥순을 의심한다.
영식이 “방금 없었는데 누나가 들고 왔다”며 언성을 높이자 황당한 표정을 짓던 옥순은 “카메라 돌려”라고 외쳐 촬영이 어려울 정도로 화가 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옥순은 “내가 안 들고 왔으면 어떻게 할 거였냐. 여행 끝날 때까지 내 말에 찍소리도 달지 마”라며 일침을 가한다.
옥순의 분노에 움찔한 영식은 싸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장난하지 마”라며 너스레를 떤다. 옥순은 “너랑 싸우기 싫다”며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랜턴 하나로 시작된 두 사람의 극한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몽골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태훈 기자 kth@tvreport.co.kr / 사진=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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