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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예지원이 88세 동안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MC 박경림과 배우 황석정, 예지원, 가수 육중완이 등장했다.
이날 예지원은 함께 사는 88세 어머니에 대해 말했다. 박경림이 “엄마라고 안 보고 다 언니라고 보지 않냐. 어머님이 완전 동안이시다”라고 하자 예지원은 “복이다. 감사하다. 저도 엄마를 보면 나이를 잊는다. 엄마를 뵈면 늘 건강하고, 파이팅넘치신다”라고 밝혔다.
예지원은 “엄마는 제가 연기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응원자다. 제 은인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다. 무용을 시킨 것도, 연기자를 권한 것도 엄마다. 엄마가 안 계셨으면 전 못했을 거다”라며 엄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모녀 관계에 대해 “어머니 세대엔 엄마가 하고 싶어 했던 무용 같은 게 허용이 안 되는 시대였다. 절 통해서 대리 만족을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박경림이 “같이 살면서 부딪히는 게 없냐”라고 묻자 예지원은 “어머니가 절 통해 대리 만족을 하시기 때문에 어떨 땐 대화하다 보면 과하다. ‘나 같으면 누구누구랑 사귈 것 같은데’라고 하시면 대판 싸운다”라고 털어놓았다.




육중완이 “모니터링해서 평가도 하냐”고 묻자 예지원은 “같이 TV를 안 본다. ‘왜 머리, 화장을 저렇게 하냐. 왜 얼굴이 저렇게 나오냐’. 외모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지적하신다)”라며 “다 편집한 결과 아니냐. 우린 정말 많이 찍지만 나가는 건 일부분인데, 아무리 설명해도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예지원은 “그리고 평소 입는 옷과 방송에서 입는 옷이 많이 다르다. TV 출연하면 특이한 옷을 많이 사서 옷이 한가득이다. 다 갖다 버리라고 하는데, 막상 일할 땐 그 옷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황석정 역시 “우리 엄마도 갖다 버린다. 그건 괜찮은데, 다음 배역을 위해 사놓은 옷이 있다. 배역 때문에 비싼 옷을 샀는데, 한 번도 안 입은 800만 원어치 옷을 버린 적이 있다”라고 억울해했다.
이를 들은 예지원도 “펼쳐 놓은 게 일상적이지 않으니까 쓰레기로 생각한 거다. 엄마도 참다 못해서 쓰레기로 버린 건데, 내 입장에선 얼마를 주고 산 건데”라고 밝혔다. 두 배우의 계속되는 불만 토로에 육중완은 “처음 지원 누나가 ‘엄마 덕분에 배우가 됐다’고 말한 거 좋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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