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박정수의 ‘치매’ 투병을 알게 됐다.
29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정수(박정수 분)가 초기 치매로 약을 먹고 있음을 알게 되는 광숙(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수는 광숙과 동석(안재욱 분)의 관계를 반대 중이다.
이날 광숙이 정수의 약을 돌려주고자 집을 찾은 가운데 정숙은 “이게 왜 거기 떨어졌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수는 “특별한 약 아니에요. 그냥 비타민이에요. 내가 병이라도 걸렸을까봐 그래요? 볼일 끝났으면 그만 가 봐요”라고 냉큼 덧붙였으나 광숙은 정수의 약이 ‘치매’ 약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정수는 “그래서요? 내가 치매 환자니까 이제는 만만한 할망구로 보여요?”라고 비뚤게 반응하곤 “이제 초기고 나 아직 멀쩡해요. 그래서 멀쩡할 때 잘 정리하고 싶어서 둘 사이 반대하는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제가 많이 부족하죠. 반대하실 수 있어요”라는 광숙의 말에도 정수는 “어쨌거나 내 약 가져다주러 와줘서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일축하곤 “한 가지 부탁해도 될까요? 약에 대해서 우리 한 회장과 아이들한텐 말하지 말아줘요. 내가 적당한 때 내 입으로 말할 테니까”라고 당부했다.
이에 광숙은 “그럼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 약 아니었으면 치매라는 거 전혀 알지 못했을 거예요. 아직 건강하시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라며 정수를 격려했다.
그제야 광숙에게 마음을 연 정수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알아요. 아주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 나가며 내 삶이 지워지고 있다는 거. 그래서 내가 좀 불안해요. 내 말이 거칠었다면 내 입장이 그래서 그런 거니 이해해줘요”라며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