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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판단했다.
27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화를 참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는 초등학교 1학년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금쪽이는 고집을 부리고,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거나 친구들을 괴롭혀 우려를 안겼다.
엄마는 “아이가 작년 4월에 ADHD 진단을 받고 1년 동안 약을 먹었다”라며 “약을 먹는데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약을 안 먹는 게 더 낫겠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엄마는 “선생님을 자기 통제에 두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섯살 때 친구들과 놀다 모르고 치면 보복하고 복수한다는 단어를 쓰더라. 그때부터 우리 아이가 좀 다르구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얼굴 표정이 다양하지 않다고 느끼냐”라고 물었고, 금쪽이의 부모는 이를 수긍하며 평소 눈을 못 마출 때가 많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주 어려운 케이스다”라며 “금쪽이가 아스퍼거 증후군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타고난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공부하듯 사회성을 훈련해야 한다. 배워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배웠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한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엄마는 충격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정말 막막했는데 속이 후련한 부분도 있다. 후련하면서도 앞으로 갈 길이 멀구나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참는 게 힘들다.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금쪽이는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 어떻게 놀아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금쪽이의 속내를 들은 엄마, 아빠는 눈물을 보였다. 금쪽이는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한다, 엄마랑 말하는 게 어렵다”라면서도 “엄마가 내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엄마가 가장 좋으면서도 어려운 존재였던 것. 금쪽이의 고백에 엄마는 “미안하다”라며 하염 없이 눈물을 쏟았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기준과 지침을 알려줄 때 간결하고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라며 금쪽 처방을 내렸다.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오은영의 솔루션대로 사회성 훈련을 해나갔다. 금쪽이는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과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심부름을 하는 연습을 했다.
조금씩 나아지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는 “나아질 수가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봤다. 내가 방향을 잘 잡아주면 평범하게 잘 어울리면서 지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어렵긴 하지만 엄마, 아빠가 도와주니까 정말 열심히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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