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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2’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뻔뻔한 태도에 눈물을 쏟았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현재 3개월째 냉전 중이라고 밝힌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준형은 “오늘 진심으로 (개그맨 이혼 부부) 1호가 탄생할 수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일상 VCR에서는 집으로 온 감학래가 아내 임미숙과 한마디 인사 없이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3개월째 냉전 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김학래는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는 아내 도움 없이는 커피머신기를 작동하지 못했고, 티비 조차 켤 줄 몰라 답답함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도대체 하는 게 뭐가 있냐? 가습기, 의자도 다 내가 조립하고 전구도 내가 갈지 않냐, 속에서 불이 나서 공황장애가 낫질 않는다”라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미숙은 “너무 귀하게 컸다고 한다. 너무 오냐오냐 자라서 그런지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내가 길을 잘못 들였나 싶다. 이건 이혼 사유가 될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학래는 “조금만 참아줘도 되는데 못하는 놈으로 사는 게 맘이 편하다. 난 못하는 놈이다”라며 뻔뻔함을 보였다.
또 그는 현관문 건전기 좀 갈아달라는 임미숙의 요구에도 들은 척 하지 않고 먹기 바빴다. 수차례 요구에도 남편이 듣지 않자, 결국 폭발한 임미숙은 남편을 직접 일으켜 세웠다.
김학래는 현관문 앞에 가 문을 열어보더니 문이 잘 열리고 닫힌다며 건전지를 갈지 않은 채 자리로 돌아왔다. 더구나 생수 묶음을 현관에 그대로 둔 채 하나씩 꺼내 먹어 임미숙의 속을 뒤집었다.
오랜만에 본가에 놀러 온 아들 동영 또한 심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부모님을 거실로 불렀다. 동영은 “분위기가 안 좋다. 또 싸웠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불만을 아들에게 쏟아내다 또다시 언성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은 중재에 나섰지만, 그럼에도 싸움이 멈추지 않자 “그냥 이혼해”라고 말해 임미숙, 김학래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아들의 폭탄 발언에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로 얼굴을 알린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교수를 찾아 상담을 받기로 했다.
김학래는 “아내가 어느 날부터 말을 톡톡 쏜다. 갱년기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다가 저도 폭발해 같이 맞붙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와이프에게 가슴 아픈 일들을 많이 저질렀지만 그걸 부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의 변명을 듣던 임미숙은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학래는 임미숙이 울던 말던 불만을 계속해서 토로했고, 이호선은 “아내가 우는데 남편이 반응이 없다”라고 짚었다.
이호선은 두 사람과 일대일 상담 후 추후 부부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상담에 앞서 진행한 검사 결과를 통해 김학래가 가부장적이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점이 드러났다.
김학래는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능력과 성실함을 언급해 임미숙을 황당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임미숙은 “충격을 받았다. 도박 성실, 바람 성실, 보증 성실이 매력이라고? 당장 귀 싸다구를 때리고 싶은데 무슨 매력이 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호선도 김학래의 외도와 도박을 지적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이호선마저 당황케 했다. 최설아는 “임미숙 선배님이 사랑 없이 바람 펴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내로남불 태도를 보였다.
김학래의 망언에 이호선은 “이런 남자랑 누가 사냐, 외도는 눈 뜬 채로 사람을 송장처럼 만든다”며 꼬집었다. 반성의 기색을 보이던 김학래는 이혼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
반면 임미숙은 마음이 곪아 터진 상태에서도 가정과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컸다. 임미숙은 상담에서 10년 간 남편 몰래 앓았던 공황장애를 털어놨다. 김학래는 아내의 병을 알고 나서도 본인 탓이 아닌 것에 안도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남편을 위해 헌신해온 삶을 이제는 놓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호선은 “아내의 삶을 두고 애도해야 한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이 다시 이호선 앞에 앉았다. 김학래는 이호선의 조언 아래 임미숙에게 처음으로 “예쁘다”라고 칭찬해 감동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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