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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침마당’ 강태민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강태민은 가족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를 기억해 보면 어머니는 활기차고 세련된 분이셨다. 아버지가 목공 일을 하셨는데 가녀린 몸으로도 무거운 나무를 옮기실 정도로 생활력이 강한 분이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머니가 16년 전에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으셨다. 시야가 좁아지고 앞을 잘 보지 못하셔서 잘 부딪친다. 얼굴과 몸에는 상처와 멍 투성이다. 한 번은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를 크게 다치셨고, 얼마 전에는 넘어지셔서 뇌출혈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도 투병 중”이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능을 100일도 안 남기고 음악을 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니 반대가 정말 심하셨다. 저는 고집을 피우며 더 노래에 매달렸던 것 같다. 아들 걱정에 속이 얼마나 상하셨겠냐”라며 “그러던 엄마가 요즘 ‘내가 남들처럼 눈만 좋으면 운전도 배우고 사람도 만나고 아들 공연도 보러 다닐 텐데’ 그러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날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 남궁진이 2승의 주인공이 됐다. 남궁진은 “너무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또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줄 몰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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