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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아현이 손창민은 자신과 이혼한 사이이며 곧 집을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자식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KBS1TV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선 무철(손창민 분)이 가족들과 함께 살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무철은 아내 미자 대신에 직접 생선을 구워 밥상을 차렸다. 요리를 하며 무철은 앞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던 자신에게 화가 난 듯한 아들 태하(박지상 분)에게 “아빠는 어렸을 때 내 관심이 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 했어서 나도 모르게 그런 질문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하는 “아버진 저한테 관심이 없어서 궁금한 것도 없으셨다. 맨날 제가 뭐만 하면 구박만하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은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된장찌개를 가족들에게 만들어주며 뿌듯해하는 무철. 이에 미자(이아현 분)는 신혼시절 자신이 무철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있을 때 무철이 다가와 놀라게 하던 추억, 남편이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주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렸다.
딸 서우(이소원 분)는 “앞으로도 아빠가 요리해주면 좋겠다. 아빠가 요리해주는 집 진짜 부러웠다. 솔직히 우리 아빠랑 밥먹을 시간 없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자는 “며칠이나 여기 있는다고 그래?”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아버지 어디 가시냐?”라는 질문에 미자는 “네 아빠 곧 집 구해서 여기 나갈 거야”라고 말했고 태하와 서우는 깜짝 놀랐다. 미자는 “내가 말했지. 네 아빠하고 나 이혼했다고. 부부가 아닌데 같이 살 이유가 있니? 그렇게 알고 밥 먹어”라고 말했다. 무철은 자신이 어떤 아버지였기에 아들과 딸에게 그런 말을 들었는지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런 가운데 무철은 복권을 사러 갔다가 머리가 아파오는 고통을 느꼈다. 머리가 아파오고 나면 기억이 돌아오곤 했다던 무철. 대식(선우재덕 분)은 무철이 산 복권 번호를 보고 화들짝 놀랐고 무철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대식의 이름을 불렀다. 무철의 복권 당첨금 절반을 가로챈 대식은 무철의 기억이 돌아 왔을까봐 불안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기억을 잃고 돌아온 무철이 지난날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가족들과 새 삶을 살 수 있을지, 친구들과의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대운을 잡아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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