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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포기 못해”…이준영, 버려졌던 아픈 가족사 공개 (’24시 헬스클럽’)

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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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의 과거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7회에서는 ‘회원님 마음 관리를 책임지는 관장님’ 도현중(이준영 분)이 이미란(정은지 분)의 회사까지 찾아갔다.

이날 이미란은 도현중의 체육관을 찾아와 “굳은살 떨어졌다. 저 망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미란은 “그 사람을 본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다. 도망치라고. 쿨하게 마주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도망갔다. 여전히 찌질하게”라며 토로했다. 그의 고민에 현중은 “우리 뛸래요?”라고 말했지만, 미란은 “저 그만둘래요”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앞서 미란은 운동으로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려 했지만,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다시금 무너진 것. 그렇게 그는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도현중은 끊임없이 미란에게 연락해 다시 운동을 나오라고 회유했다. 현중의 계속된 연락에 화가 난 미란은 짐을 빼러 체육관을 다시 찾았다.

짐을 빼려는 미란에게 도현중은 “딱 하루만 저에게 달라. 딱 하루만 시간을 준 이후에도 운동이 하기 싫다면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도현중의 노력에도 미란의 마음은 쉽게 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함께 농구를 했고, 미란은 뛰어난 농구 실력을 자랑해 도현중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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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은 “제가 왜 사격, 농구 잘하는지 아시냐, 사랑받고 싶었다. 신입생때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일주일에 총을 이만발을 쐈다. 선배 마음에 드는 총 잘 쏘는 여자가 되고 싶어서”라며 “선배는 총 잘쏘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그 포스터 속 여자가 좋았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다음날, 도현중은 이미란의 회사 앞에 찾아왔다. 도현중은 “저 미란씨 포기 못한다. 스토커라고 해도 좋다. 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킬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회사 직원들은 “저 남자가 짝사랑하는 거야?”라며 놀랐다. 도현중이 고백하는 거라고 오해한 직원들은 “받아줘”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당황한 이미란은 서둘러 도현중의 부탁을 들어줬고, 두 사람은 함께 등산을 하게 됐다. 등산 중 잠시 쉬던 이미란은 “관장님 좀 이상한 거 알아요? 왜 그렇게 오바해요? 나는 그냥 운동을 그만둔다고 한 건데 운동 그만두면 인생 망하는 것처럼 여기까지 쫓아오고”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도현중은 “포기 당하는 건 슬프니까요. 1.2kg 덤벨보다 작고 약하게 태어났다. 사람들은 모두 포기했다. 의사도 부모조차도. 아마 전 그때부터 알았을 거다. 약하다는 건 포기 당하는 것이라고. 강해지고 싶었다. 버려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그는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 순간, 버려졌다. 도현중은 “그래서 더 강해지기로 했다. 누군가 버려도 혼자 버틸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라고 말해 미란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24시 헬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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