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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본체 뜯어와” 14기 경수, 국화 위해 영상 선물 후 ‘눈물’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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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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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14기 경수가 국화에게 깜짝 선물 후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골싱민박 특집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골싱민박 멤버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편지 미션을 받았다. 10기 영식은 백합에게 편지를 썼고, 14기 경수의 진심은 국화에게 향했다. 짧게 쓴 경수의 편지를 본 데프콘은 “짧아도 묵직한 멘트는 마음에 닿죠?”라고 했지만, 경리는 “전 안 오는데”라고 솔직히 답했다. 윤보미 역시 “마지막 미션치고는 좀 짧았다”라고 아쉬워하기도.

장미는 6시에 일어나 3기 영수에게 긴 편지를 남겼다. 편지 속엔 영수에게 궁금한 질문이 있었다. 영수는 “우리가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고, 세간에서 우리를 주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정 신경 쓰여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도 나가서 알아볼 생각이 없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게 부담스러우면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장미는 동백에게 “방송이 나가는데 최종 선택을 하면 (대중들한텐) 이게 1일 아니냐”라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동백은 “생각이 너무 갔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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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가 건넨 편지를 읽은 14기 경수는 제작진이 미션을 줬다면서 깜짝이벤트를 해주었다. 경수가 준비한 건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영상이었고, 윤보미는 “저거 진짜 진심인 거다. 영상 편집 정말 오래 걸린다. 너무 섬세하고 다정하다”라고 했다. 경리는 “편지가 짧은 이유가 있었다”라고 이해했다.

국화는 감동했고, 경수는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했다. 전날 밤 경수는 집에서 가져온 컴퓨터를 들고 편집에 매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집에서 본체를 뜯어왔다? 집을 해 온 거나 마찬가지”라고 놀랐다.

경수는 눈물을 흘리며 “이런 마음 생길 줄 몰랐는데. 누군가를 진지하게 만나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네가 이 자리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국화는 눈물을 닦아주며 “내가 여기 온 게 진짜 다 만들어진 것 같다. (우리가) 만나려고”라며 운명의 상대임을 말했다. 데프콘은 “국화 씨 웬만하면 울만한데 안 우네”라고 말하기도.

국화는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나에게 정성을 쏟아준 사람이 30대 때는 없었다. 너무 감사했다. 남자가 저로 인해 울었던 건 20대 초반을 제외하고 없었다. 만약에 관계가 지속되면 소중하게 지켜낼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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