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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파멸… ‘뺑소니 사주’ 증거 나오며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 (‘신데렐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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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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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뺑소니 사주 증거를 인멸하고 무죄를 주장했던 지수원이 마침내 파멸했다.

23일 KBS 2TV ‘신데렐라 게임’에선 딸 세영(박리원 분)에 의해 뺑소니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되는 명지(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나영희 분)은 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세영에 “왜 그때 유진이 배에 탄 거 알면서 거짓말 했어?”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세영은 “처음엔 무서웠어요. 큰 아빠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유진이랑 같이 배에 탔어요. 배 안에서 유진이랑 숨바꼭질하다가 유진이가 선실 계단에서 굴렀어요. 제가 흔들었는데 유진이가 꼼짝을 안했어요. 너무 겁이 나서 사람들 찾으러 나갔는데 배가 떠나버렸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유진이가 정신 잃었는데 혹시 잘못됐을까봐. 내가 그렇게 만들었을까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네 엄마가 모른 척 하라고 했지? 계속 거짓말 하라고 했지? 네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어?”라는 여진의 추궁엔 “정말 죄송해요”라며 사과를 반복했다. 이에 여진은 “내가 너를 유진이 대신 아꼈는데, 큰 엄마라 부르면서 무슨 생각을 했니. 유진이 대신 누리면서 무슨 생각했어. 어떻게 하면 유진이 평생 못 찾게 할까, 그거 고민했어? 장장 20년이야”라고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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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최종환 분)의 만류에도 그는 “유진이 어떻게 갔는지 몰라? 내가 어떤 고통 속에 살았는데. 거짓말도 모자라 뺑소니까지 일으켰는데 뭘 그만하라는 거야?”라며 성을 냈다. 이에 성호는 “세영이 그땐 어렸잖아. 겁먹은 애가 뭘 판단할 수 있겠어. 어른 잘못이야. 그때 바로 잡아주지 못한 어른 잘못”이라며 여진을 달랬다.

이날 세영은 하나(한그루 분) 앞에서야 “좀 후련한 것 같기도 하고 무거운 것 같기도 하고”라며 심경을 고백하다가도 “엄마한테 수첩 가져다준 사람 나야. 나는 엄마랑 있으면 앞으로도 계속 죄를 짓게 될 거야”라고 한탄했다. 그런 세영에 하나는 “그렇게 살기 싫지? 그럼 네가 선택하면 돼. 네 인생이잖아”라고 조언했다.

성호는 명지를 만나 자수를 권했으나 명지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명지는 한술 더 떠 세영과 함께 한국을 뜨려 했으나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세영이 명지가 태운 수첩의 복사본을 보관 중이었던 것. 그 결과 뺑소니 교통사고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되는 명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신데렐라 게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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