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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친절한 선주씨’에선 송창의가 일본에 함께 가자는 친모의 제안을 받고 갈등했다.
11일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선 소우(송창의 분)가 친모와 상봉한 가운데 일본행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소우를 잃어버린 친모는 유전자검사 결과를 통해 소우가 친아들임을 확인했다. 친모는 어릴 적 소우가 가지고 있던 시계를 확인하고 다시 눈물을 쏟으며 “넌 기억이 안 나지? 난 다 기억한다. 혹시라도 잊을까봐 매일매일 가슴에 새겼으니까”라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은 했느냐는 질문에 소우는 “결혼은 했는데 헤어졌다. 성격차이가 심했다. 아들 사진 있는데 보여드릴까요?”라며 태리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실 입양했다”라고 말했다. 친모는 “어쩌면 너를 쏙 빼닮았니. 예뻐라”라고 감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친모는 소우가 살고 있는 집을 보고는 왜 이런 동네에 살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 동네가 좋다는 소우의 말에 친모는 “이 동네 다 사줄까? 아니 그 동네에서 나온 좋은 집 없니?”라고 물었고 소우는 아이와 둘이 살기에 딱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친모는 “이날을 위해서 돈을 벌고 회사를 키웠어. 내가 너랑 같이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았는지 아니? 학교에 갔다 오면 간식도 챙겨주고 백화점에 가서 양복도 골라주고..이젠 그런 꿈, 태리한테 다 줄 수 있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했다. 주저하는 소우의 반응에 친모는 “그래, 생각해봐. 지금 당장 대답하라는 것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친모의 제안은 선주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소우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친모를 만나고 돌아온 소우에게 이런 상황을 모르는 선주는 “못했던 효도 다 한꺼번에 해드리세요”라고 말했고 소우는 “저보다 더 힘드셨던 것 같고 같이 해보고 싶은 게 많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선주는 “용돈도 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다 하세요.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이렇게 잘생긴 아들을 그동안 나만 보고 있었네”라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아들 태리를 데리고 다시 친모와 만난 소우. 친모는 태리를 안아보며 “내가 할머니다. 태리야, 할머니랑 아빠랑 같이 일본에 가서 살지 않을래? 내 소원이야. 같이 가자”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우와 친모의 상봉이 선주와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상아(최정윤 분)는 한옥공원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손쉽게 예산을 유용하기 위해 선우건축을 밀어낼 궁리를 했다. 상아는 남편 남진(정영섭 분)에게도 이를 비밀로 한 채 “선우건축 도면 보면 문제가 많다. 이번 한옥 공원 프로젝트에서 선우건축 어떻게든 떨어져 나가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진은 “선주가 미워서가 아니라 다른 속셈 있는 것 아니냐. 선우건축을 밀어내고 그 파트까지 우리가 맡겠다든가, 알박기처럼 박혀있는 선우를 빼버리면 예산을 통으로 받으면 건드리기가 쉽다든지 그런 거?”라고 촉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상아는 “날 뭘로 보고 그러냐. 그런 식으로 모욕을 하냐”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남진은 “장모님이 사고 쳐서 다 해결하려면 9억이나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상아는 “괜히 사람 의심하지 마”라고 재차 부인했다. 그러나 방송에선 상아가 선우건축을 밀어내기 위해 선주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친절한 선주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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