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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윤희찬이 아이돌 연습생 시절 겪었던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윤희찬이 출연했다.
이날 ‘다이어트 끝’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윤희찬은 “고등학교 때부터 아이돌 기획사에서 하는 공개 오디션에 1천 번 이상 지원했다”라며 “하도 지원하다 보니, 관계자분들이 제게 살을 빼 보라고 조언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제 몸무게가 94kg이었다. 절실한 마음으로 헬스장을 다니며 살을 빼기 시작했고, 20kg을 감량했다. 살을 빼고 나니 정말 지원하는 오디션마다 모두 합격했다. 그러나 몸이 마르고 힘이 없으니 노래를 전보다 못 부르게 됐다. 그런데도 합격이라니 ‘외모가 그리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어 의아했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당시 윤희찬의 소속사는 매주 철저히 연습생들의 체중 검사를 진행했다고. 윤희찬은 “(회사에서) 매일매일 21km의 유산소 운동과 춤, 노래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 저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몸무게 검사를 위해 화요일이나 수요일 즈음 변비약 세 알을 먹고 금요일까지 물 한 모금도 마사지 않았다. 그러면 1~2kg이 빠져있다. 한창때보다 30kg이 빠졌다”라며 혹독한 관리를 통해 3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힘들었고, 응급실도 왔다 갔다 했다. 연습생 기간 동안 탈모와 위장장애로 엄청난 고생을 했다”라며 “더 큰 문제는 회사와의 계약 등 여러 문제가 생겨 제 데뷔가 무산됐다. 이 일로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실의에 찬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꾸준히 운동을 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기로 했고, 몸무게가 70kg대로 늘었다. 행복하게 제 꿈을 펼쳐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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