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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현 상황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등장했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 7일 법원이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인용 청구를 받아들인 걸 언급했다. 법원이 구속 취소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속 기간 계산을 검찰의 관례와 다르게 판단하고,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이 불명확하다고 봤다. 대검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윤 대통령은 석방됐다. 대검의 지휘로 구금 52일 만에 풀려난 윤 대통령.
이에 대해 이철희는 “그 소식 들었을 때 너무 황당하더라”면서 “검찰 행태를 이해하기 힘들다. 그동안 검찰도 자기들이 해왔던 방식이 있는데, 1심에서 포기하고 석방하지 않았냐”라며 김주현 민정수석과 심우정 검찰총장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대검은 석방하는 게 맞다고 했고, 수사를 담당했던 특수본은 아니라고 버텼다. 석연치 않은 대목이 있어서 검찰총장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철희는 “어찌 됐든 검찰이 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실수한 거 아니냐. 계산 잘못해서 석방된 거 아니냐”라며 “구속 당시에도 정치권에서 전국 검사장 회의 같은 쓸데없는 절차를 자꾸 밟냐, 쇼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그때 검찰이 시간 지체한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석방됐다면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시간 지체한 게 의도된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단 얘기죠?”라고 했다.
10일 야 5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유승민은 “전 검찰이 무슨 불법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 재판부 결정을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공수처의 영장 청구가 서부지법에 간 것부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철희는 “중앙지법에서 문제없다고 이미 정리됐다. 혼선이 있었지만, 전체를 흔들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며 “반드시 지적해야 하는데, 윤 대통령 측이 계속 (사법절차에) 브레이크 걸기 바쁘지 않았냐. 변호인단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선전하고 선동하지 않았냐”고 밝혔다.
유승민은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재판하는 건 엄중한 일 아니냐. 그럼 한 점 의혹도 없이 해야 한다. 이번에 재판부가 경종을 울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유승민은 윤 대통령의 석방 현장에 대해 “윤 대통령이 취했던 태도나 그 이후의 내란 혐의에 대해서 국민 전체에게 사과, 반성하는 모습이 없던 건 처음부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라며 “이번에도 전체 국민이 아닌 지지자들만 보고 한 행동 같아서 떳떳하고 당당한 대통령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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