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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 후 쇼핑에 빠졌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윤세아, 아유미가 등장했다.
이날 황정음은 육아용품을 나눠주기 위해 아유미를 집에 초대했다. 황정음은 “제가 아껴두고 있던 걸 다 아유미 줬다”고 했고, 아유미는 “정음이가 한 보따리 줘서 제가 살 게 없었다”고 고마워했다. 황정음이 강식이를 소개해 주며 “얘 처음 보지”라고 했지만, 아유미는 “무슨 소리냐. 다섯 번을 봤다”고 밝혔다. 이에 황정음은 “기억상실증 걸렸어. 사는 게 힘들어서”라며 웃었다.
황정음의 드레스룸을 본 아유미는 엄청난 양에 깜짝 놀랐다. 황정음은 실크 드레스에 대해 “사람이 심리적으로 불행하고 부족하면 화려하게 꾸미게 된다. 지금은 너무 충만하고 감사해서 심플하다”라고 고백했다. 아유미가 “그동안 우울했나 보다”라고 하자 황정음은 “많이 힘들었어”라고 하기도.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왜 그렇게 화려한 것만 샀는지 당황스러울 정도다. 서커스단 같았다”라며 “결혼 이후에 쇼핑하기 시작했다. 그전엔 만 원짜리 옷만 입고 다녔다. 비싼 옷 절대 안 사 입었다. 결혼했을 때 허했다”고 털어놓았다. 쇼핑 후 좋았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카드값 내야 해서 더 불안해”라며 웃었다. 그는 “쇼핑으로라도 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 옷들을 보면 제가 안쓰럽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들을 그 옷으로 쓴게 안타깝다. 지나고 나니 아는 거지 그때 어떻게 알았겠냐”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첫 번째 이혼할 때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8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애만 봤다”고 밝혔다. 이에 아유미는 “조용한 데 간다고 해놓고 몇 달 후에 심심하다고 왔잖아. 그때 내가 맨날 너희 집에 가 있었잖아”라며 힘든 황정음 곁에 있어 주었다고 했다. 아유미가 “어느 순간 남편이랑 화해한 것 같아서 안 나타났잖아”라고 하자 황정음은 “합치고 초반은 엄청 행복했다”고 밝혔다. 아유미가 “요즘 쇼핑도 안 하는 것 같다고 하자 황정음은 “아예 안 해. 돈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황정음은 “난 사람 관계에서 한번도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 본 적 없다. 따지거나 재거나 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과일 살 때도 뭐가 더 좋은지 보는데, 남편감 고를 때 직업, 가족, 성격, 안 좋을 때 어떤 성향인지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유미가 “꼼꼼히 안 봤단 거냐”고 묻자 황정음은 “아예 안 봤다. 후회는 없다”면서 여전히 정신을 못 차렸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아이들과 전남편의 관계에 대해 “완전 잘 지낸다. 나랑 마주친 적은 없지만, 언제든 와서 애들 데려간다. 애들이 ‘왜 따로 사냐’고 물어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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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사이다 발언
지 얼굴에 침뱉기 오히려 그남편이 불쌍하다 저런애랑 결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