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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도’ 때 많이 힘들었지만 ‘무도 키즈’란 말 들으면 너무 기뻐” (라디오쇼)

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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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무도 키즈’라는 말을 들으면 기쁨을 느낀다며 ‘무한도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어머니 드린다고 희극인실 커피 횡령하신 것 진짜인가요? 너무 웃겨서 빵 터졌다”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당시 믹스커피를 처음 봤다. 그때 저희 어머니에게 믹스 커피 두 개인가를 가져가서 드렸던 기억이 난다. 죄송하다. 그 대신에 코미디언 실에 냉장고, 컴퓨터 등을 사서 기증했다. 두 개 가져간 거 외에 더 크게 했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사춘기 중2 아들, 초5아들, 7살 딸 때문에 갱년기가 어떻게 흘러가나 모르겠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가장 엄마 손길이 필요한 나이다. 조금만 참으라. 최소 셋 중에 하나는 효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호강시켜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저희들끼리 잘 알아서 사는 게, 부모에게 손 안 벌리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사는 거, 많이 행복하게 사는 게 그게 효도다. 호강 안 시켜줘도 되니까 저희들끼리 잘 살았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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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명수 씨가 출연한 ‘무한도전’ 보다 배꼽 잡았다. 하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지금의 명수 형님이 더 좋다”라는 사연에는 “무한도전 때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비슷하게 할 것 같다. 더 열심히 하진 않을 것 같다. 지금도 힘들지만 그때 많이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래도 예전에 무한도전 많이 좋아해주셔서 지금도 너무 감사하고 어디 가서 ‘무도 키즈예요’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면 저는 진짜 너무 기쁘다”라며 ‘무한도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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