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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KBS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엑소 멤버 시우민이 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역시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7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우민은 다음 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와 Mnet 음악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소식도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우민은 오는 10일 솔로 앨범 ‘인터뷰 엑스'(Interview X)로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의 경우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원헌드레드로 이적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KBS 2TV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KBS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지속해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
시우민 논란으로 인해 원헌드레드와 KBS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며, 같은 소속사 가수 이무진과 방송인 이수근도 KBS 프로그램에 ‘보이콧’을 선언한 모양새다. 이무진과 이수근이 소속된 빅플레닛메이트엔터는 원헌드레드 자회사다.
지난 5일 이무진은 KBS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게스트로 나온 엔믹스 멤버 규진이 홀로 녹화를 진행했다. 또한 이수근 역시 이날 KBS N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사태에 대해 KBS 측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의 몫이다. 제작진과 기획사 사이 소통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무진이 올 때까지 대체자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기다리다 보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서는 “KBS N은 우리와 다른 회사이기에 그쪽 간부들에게 문의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시우민은 엑소 멤버 백현, 첸과 함께 전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백현이 독립 레이블 INB100를 설립한 뒤 첸과 시우민이 이적해왔고, 이후 소속사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합류했다. 이후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약속한 유통 수수료율 5.5% 보장을 지키지 않다면서 매출액 10% 로열티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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