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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마흔 되니 10kg 이상 증가…다이어트→요요 징글징글” (원더랜드) [종합]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원희가 40대가 된 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김원희의 원더랜드’에는 김원희, 김윤상, 권준연, 김예지 전문의, 박미경 한의사가 등장했다.

이날 허리둘레 101cm인 99사이즈 의뢰인이 등장했다. 50kg대였다는 의뢰인은 출산, 갱년기를 겪으며 20kg가량 증가했다고. 김 전문의는 “갱년기 영향이 큰 것 같다. 갱년기로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면 복부로 살이 몰린다”고 했다. 의뢰인은 목 디스크로 이명이 오고, 어깨 통증이 심하고, 허리디스크가 협착돼서 시술도 받았다. 거기에 콜레스테롤, 지방간 수치도 높았다. 보험설계사인 의뢰인은 500만 원이었던 수입이 3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의뢰인은 커피에 인공 감미료를 타 먹었다. 그는 “설탕은 살찌니까 안 먹고, 이건 당이 없다”라면서 제로 칼로리 간식들을 먹었다. 건강 자산은 마이너스 4억 7천여만 원이었다. 의뢰인은 “남들보다 살이 좀 더 쪘을 뿐인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충격을 받았다.

권 전문의는 의뢰인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지 않아서 살이 빠지지 않는 거라고 밝혔다. 그는 “제로 칼로리 식품이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인공 감미료 열량이 낮거나 없는 이유는 체내 흡수가 되지 않아서다. 근데 놀랍게도 인공 감미료가 설탕보다 비만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단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인공 감리료가 여자와 비만 환자에게 식욕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시키고,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서 식욕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도할 수 있다고도 발표됐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은 비만이고, 국내 성인 10명 중 4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64%가 요요현상을 겪었다고. 이에 김원희는 “전 마흔 되니까 체중이 불더라. 10kg 이상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고, 악순환이 반복되니까 지치더라. 생각만 해도 싫고. 징글징글하다. 근데 하긴 해야 하고”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악순환의 원인은 비만 기억 때문. 비만 기억은 우리 몸이 과거 비만했던 몸 상태를 기억하고 다시 그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생리적 반응으로, 장내 미생물 비율로 체질이 정해진다고. 전문의는 “유익균, 유해균이 있는데, 유해균은 식욕 조절 능력을 고장 내버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의는 “비만으로 장내 미생물 구성이 바뀌게 되는데, 다이어트 후 체중이 감소해도 장내 미생물은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더 살찌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요요현상을 겪은 사람은 비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일반인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 김원희가 “요요를 많이 겪었는데”라고 걱정하자 김윤상은 “비만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김원희의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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