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미스터 배가 10기 정숙, 16기 영자, 22기 영숙의 선택을 받았다.
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백김은 커피 배달을 갔다가 10기 영숙과 산책을 하게 됐다. 백김은 영숙이 미스터 흑김에게 마음이 있는지 떠보면서 “어제 나한테 눈길 한 번을 안 주더라”고 은근히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외나무다리를 건넜고, 미스터 백김은 “안 되면 내가 업어줄게”라고 말했다. 영숙이 미스터 백김이 사는 영양에 다 같이 놀러 가기로 했던 걸 언급하면서 “뭉티기도 먹고”라고 하자 백김은 “그건 집에서 먹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영숙은 “그 눈빛 뭐냐. 눈에 뭐가 끼었다”라며 놀렸다. 백김은 집에서 먹어야 한단 말에 대해 해명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다시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손을 잡았다. 백김이 “내 손 (땀 때문에) 끈적하다”고 걱정하자 10기 영숙은 “이 남자 끈적하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인터뷰에서 백김은 “좋았다. 처음에는 잡아도 되나 싶었는데 살짝 손을 잡고 의지하는 게 좋았고, 시간이 빨리 갔다”며 만족했다.
미스터 배는 22기 영숙에 대해 “(방송에서) 본 텐션을 기대했는데, 그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영숙을 계속 찾아다녔다.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는 10기 정숙을 깨우게 됐다. 정숙이 “일어나면 뭐하냐. 할 게 없는데”라고 하자 백김은 “일어나야 할 게 생기지”라고 말하며 정숙을 깨웠다.
미스터 백김은 드라이기로 10기 영숙의 발을 말려주었고, 이를 본 경리는 “전개가 빠르다”라고 말했다. 백김은 손하트까지 날렸다. 인터뷰에서 영숙은 “다른 세계에 내가 모르는 일을 하는 분이 좋은데, 같은 직업이라 선호하지 않았다. 처음엔 완전히 배제했는데, 너무 즐거웠다”라며 백김을 향한 마음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요리하던 그때 10기 정숙이 등장했다. 미스터 배는 10기 정숙의 주도하에 움직였고, 경리는 “어쩔 수 없나 봐.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숙과 백김은 계속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보미는 “두 분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스터 백김은 차에 가다가 22기 영숙과 마주했다.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고, 영숙을 계속 찾아다녔던 미스터 배는 또 영숙이 없자 실망했다. 데프콘은 “사랑신이 둘은 인연이 아니라고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는 “자존심 상했다. 삼고초려도 아니고. 세 번이나 갔는데. 첫 픽이니까 표현하려고 했는데, 없으면 어쩔 수 없다”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22기 영숙이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윤보미는 “뒤에서 쓸 에너지 충전 중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후 여자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미스터 백김, 흑김은 10기 영숙을 원했지만, 영숙은 미스터 박을 택했다. 미스터 백김, 배 중에 고민한 10기 정숙은 “두 명과 데이트하면 안 돼요?”라고 했고, 백김 옆을 지나가다 “약 오르지”라고 말하기도. 10기 정숙의 선택은 미스터 배. 10기 영자와 미스터 황의 마음은 통했다. 16기 영자를 원한 미스터 배와 박. 영자는 미스터 배를 택했다. 22기 영숙의 선택도 미스터 배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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