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로 호흡한 배우 박서준에게 ‘전우애’를 느꼈다고 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경성크리처’에서 윤채옥 역을 연기한 한소희는 장태상(박서준 분)과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며 ‘전우애’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성 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인간의 탐욕으로 탄생한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액션 연기가 많았다며 한소희는 ‘경성 크리처’ 촬영장이 안 다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극 중 다친 상태로 박서준과 만날 때가 많았다며 멜로 연기가 절제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소희는 극 중 윤채옥과 장태상이 서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고 부연했다.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멜로를 떠나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가며 우정, 동료애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말미에 한소희는 배우를 비롯한 스태프들 모두가 ‘경성 크리처’를 위해 힘을 썼다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경성 크리처’는 시즌1,2로 구성된다. 시즌1은 오는 2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되며 10부작이다. 촬영은 지난 9월 끝났다고 전해졌으며 시즌2의 경우 발표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소희와 박서준이 ‘경성크리처’를 통해 쌓은 전우애를 시청자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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